International Plowing Match & Rural Expo (2012. 9. 22) > 가볼만한 곳

본문 바로가기



지역소개
가볼만한 곳

International Plowing Match & Rural Expo (2012. 9. 22)

smile 2014-02-26 (수) 21:18 10년전 1805  

국제 농기구 박람회가 Roseville에서 열리다.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해마다 장소를 옮겨가며 개최하는데 올해가 99회째라 한다. 

약 600개 업체가 참가하였고 방문객수를 약 1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농기구 전시, 트랙터로 밭갈기대회, 창고 짓기,  로데오 경기, 가축전시, 원예시범,

나무 자르기, 퀼트, Antique 전시, Dog Show 등을 5일간에 걸쳐 실시한다.

간신히 짬을 내어 1시간여 동안 허둥대며 둘러보고 오다.

 

전시장 면적 100 에이커에, 주차장 면적 또한 100 에이커에 달하니

차를 주차시키고 저 트랙터를 이용해 전시장으로 이동한다.  

144E1A42506110CB3391DA

 

주차장에서 방문객이 탑승하기를 기다리는 운전사

126F3F42506110DD0E29A3

 

전시장에 들어서면 농기구가 전시되어 있다.

156EC942506110EC0F0B80

 

탈곡기(?)

내가 아는 범위내에서 명칭을 붙여본다.

1377E642506110FC030138

 

바인더

173C74425061110B348DC6

 

농기구 사용을 위해서는 많은 손길이 필요하다.

146B3E425061111D15B111

 

증기기관 트랙터

115AEA425061112C29B9A9

 

166920425061113B18DD0B

 

1917년산 증기기관 트랙터, 아직도 굴러간다.

출력은 20마력이니까 현대 액셀의 1/7 수준

1770EB425061114A0E7020

 

1926년산 Hart Parr 트랙터

167502425061116908C300

 

1929년산 Rumely Oil Pull사 트랙터, 출력이 25~40마력이다.

146BF7425061117D14A300

 

1670EB425061118E0F585C

 

구식 발동기도 여럿 나와 있다.

1909년에 Waterloo Boy란 회사에서 만든 발동기로 출력은 12마력이다.

19659942506111581A00D4

 

1917년 Fairbanys Moorse사 제작

126A29425061119D19C1C8

 

1460FD3D506111AF0ED163

 

여기쯤 오니 아는 이름이 나온다. 

1963063D506111C0099908

 

보는 사람이 없어도 묵묵히 장작을 패고,

135D0C3D506111D0123992

 

또 풀무질을 해댄다.

이런 분들이 있기에 행사가 더욱 알차게 진행되는 것이다.175C363D506111E2148361

 

헛간을 짓는 행사도 있다.

Barn을 헛간이라고 번역하지만 우리 개념의 허름한 농촌 헛간이 아니다.

195F113D506111F0115D15

 

가축과 야생동물 전시

1164AB3D506111FC098249

 

196599425061121B1D4F02

 

1664E442506112271EFBB9

 

야생동물 박제

1163BB3D5061120C0D8BD9

 

로데오 경기

145ECA4250611235221C66

 

박람회의 하이라이트라 할 만하다.

146E7B425061124215EE08

 

경기전 분위기를 돋군다,

126F3F425061125C149BF4

 

 

앞의 두 기수는 말을 이용한 경기였는데 이번에는 황소 로데오다.

저 기수는 어린 소년이라고 소개하였다.

186784425061126520439A

 

114E1A425061125139D36D

 

5일 일정의 박람회를 1시간여 만에 둘러보기는 만만치가 않다.

행사장까지 가는 트랙터에서 사람 다 찰 때를 기다려야 하는데,

여기 사람들은 도통 바쁜게 없으니 나는 열통이 터진다.

느림보 트랙터를 타고 행사장에 가는데도 시간을 까먹고......

결국 도착해서는 거의 뛰다시피 하면서 사진을 찍다.

 

관람을 끝내고 주차장으로 되돌아 가는 길에도 한바탕 쇼,

내 차가 있는 쪽으로 간다기에 탔더니 엉뚱한 데로 마구 달린다.

나와 몇명이 소리질러 트랙터를 세우고 걸어서 주차장으로 가다.

 

나야 영어가 부족해 잘못 탈 수 있다지만,

영어 잘 되는 캐나다인은 무슨 연고로 나와 동행을 하게 되었는고?

국방부에 가 있어야 할 고문관이 여기서도 활약하고 있으니

인간세상 거기가 거기, 오십보 백보로다.

 

2012. 9. 22

草亭


hi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그누보드5
Waterloo Wellington Korean Cultural Association 워터루-웰링톤 한인회 사이트에 관한 문의사항은 smunoon@gmail.com 로 문의 주시길 바랍니다.
한인회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Copyright © www.wwkorean.ca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